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9월 (문단 편집) == [[9월 8일]] == [[홍콩]] [[기독교]]계 위주로 주 [[홍콩]]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홍콩 인권 민주 기도집회"를 열 예정이다. [[미국 의회]]에 계류된 "홍콩 인권 민주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통과시켜 달라는 시위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8&aid=0004463315|기사]] 홍콩 인권 민주법안은 '''홍콩에 대한 [[1992년]] 미국이 규정한 관세 상 특별지위'''에 대해 1년마다 홍콩의 항인치항 자치 등이 제대로 보장되는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재심사하는 내용과 함께 홍콩 시위대에 대한 [[홍콩 경찰]]의 폭력 사용을 규탄하고, 시위대에 대한 폭력을 적극 지시한 인물인 '''[[캐리 람]] 행정장관, [[스티븐 로]] 경찰청장'''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 등이 들어가 있다. 더 나아가 홍콩의 특별지위가 위협받을 시 이 법안을 근거로 미국이 중국을 경제제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참고로 [[미국 의회]]는 [[7월]], [[8월]] 하계 휴회기를 가지고 '''[[9월 9일]]부터 정기국회를 시작'''하여 해당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파일:police-stephenlo.jpg|width=500]] [[홍콩 경찰]]청장인 [[스티븐 로]]는 [[캐리 람]]보다 더한 강경파이자 [[친중파(홍콩)|친중파]] 인사로, [[중국공산당]]의 신임도 매우 두텁다. 홍콩 시위대를 '폭도'로 지정하는 사안도 캐리 람이 아니라 '''스티븐 로우가 내각회의에서 주장해서 관철'''시켰다는 정보가 알려져 있을 정도. > 홍콩 [[민간인권전선]]과 야권이 내걸었던 5대 요구사안 >1.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의 완전한 철회(Withdraw) >2. 홍콩 시위대에 대한 폭도 지정 철회 >3. [[홍콩 경찰]]의 시위대 무력진압에 대한 정식 사과 및 독립적 조사위원회 설치 >4. 체포된 시위대에 대한 전면 석방 >5.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및 [[홍콩 입법회]] [[보통선거]]/평등선거 실시 사실상 지금 [[홍콩]] [[민간인권전선]] 등 시위대가 요구하는 5대 안건 중 1번을 제외한 2, 3, 4번 안건은 '''스티븐 로 경찰청장'''한테 하는 항의이다. 1번 안건인 송환법 철회는 [[캐리 람]] 행정장관, 2, 3, 4번 안건은 스티븐 로우 경찰청장, 5번은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한테 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민전 등 야권은 롱텀 투쟁을 제안했으며 방법론에서 과격하고 폭력적인 방법을 모두 배제할 수 밖에 없었다. 실제로 폭력시위는 시위를 지지하는 지미 라이 같은 사람조차 해악으로 규정할 정도이며 송환법 철회 후 그렇게까지 절박한 상황도 아닌 말 그대로 롱텀 투쟁으로 국면이 바뀌어서 더이상 봐주지 않는 분위기이다. 그간에는 송환법 때문에 과격한 시위도 어느 정도 봐 주는 분위기였으나 이제는 국면이 바뀌고 민주화 운동으로 성격도 격상된 만큼 시위도 품격이 올라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부(미국)|국방부]] [[장관]]이 [[중국]] [[시진핑]] 및 [[중국공산당]] 최고지도부를 향해 "[[홍콩]] 시위에 대해 개입하지 말라"고 비판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444103|기사]] 유럽 순방 중인 에스퍼 장관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분명하게 그들의 개입을 자제하고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했다"며 "그들이 (협상 테이블에)앉아서 시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견을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에스퍼 장관은 "각국이 중국의 투자와 대중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그들은 중국의 의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 벌어질 강요와 보복에 더욱 민감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나라가 중국과의 관계를 잘 형성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필수가 됐다"고 지적했다. [[8월 31일]] [[홍콩]] [[프린스에드워드역]] 시위 과정에서, [[홍콩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 이 때 [[홍콩]] [[MTR(기업)|MTR]] [[전동차]] 안에서 홍콩 경찰한테 폭행당한 시위대 3명이 중태였는데, 이 3명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SNS]] 및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스티븐 로]] [[홍콩 경찰]]청장은 시위대 3명 사망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187247|기사]]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이 공개적으로 중국 정부를 압박하자, [[제네바]] 주재 [[UN]] 중국대표인 천쉬가 홍콩 문제에 대해 외부 개입 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참고로 [[제네바]]에는 옛날 [[국제연맹]]이 있던 곳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70229|기사]] 천쉬 대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제네바 인권이사회 회의에 앞선 브리핑에서 "홍콩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며 그 어떤 외부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천쉬 대표는 "폭력을 막고 질서를 회복하자는 게 홍콩 각계의 공감대며 가장 강력한 호소"라면서 "중국 중앙 정부와 홍콩 전체 시민은 홍콩이 조속히 질서를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중앙 정부는 홍콩 행정장관과 특구 정부가 법에 따라 폭동을 제지하는 것을 전력으로 지지한다"면서 "홍콩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홍콩 법치의 존엄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천쉬 대표는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다자 체계를 유지하고 수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콩]]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 [[항셍지수]]나 [[홍콩H지수]]에 연관된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파생상품]] Knock-In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금융권에서 홍콩 관련 ELS 투자에 주의하라는 기사도 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935729|기사]] [[8월 31일]] 시위 강경진압 건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위대가 [[홍콩 경찰]]의 공격에 중상을 입고 피를 흘리고 있는데도 3시간이나 있다가 [[병원]]으로 후송했다는 등, [[스티븐 로]] 경찰청장에 의한 시위대 강경진압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는 중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70520|기사]] 기독교계가 주최한 홍콩인권민주기도회(香港人權及民主基督集會)가 끝난 이후 [[기독교]]계 인사들[* 홍콩도 한국처럼 기독교가 교세가 꽤 크고 사회적 영향력도 상당하다. 영국령이었던 과거 덕에 개신교 영향력이 큰데 특히 [[침례회|침례교]]는 침례대학을 갖고 있고, [[성공회]]와 [[루터교]]는 사립학교를 다수 갖고 있는 등 개신교계의 교육계에 대한 영향력 또한 커서 제 아무리 중국이라도 홍콩 개신교를 완전히 적으로 돌릴 수 없고 아주 어려워한다. 정작 중국본토 내 교회를 마구잡이로 폐쇄하고 선교사를 추방하는 것과 달리 홍콩 개신교계에 대해선 부담을 느끼고 있다.]과 시위 참가 시민들이 센트럴의 차터 가든을 출발하여 주 [[홍콩]] [[미국]] 총영사관까지 행진을 가졌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를 노려보았으나 별다른 충돌 없이 총영사관까지 행진을 완료하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한테 홍콩 해방에 대해 청원하는 문서를 제출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3&aid=0009444632|기사]] [[미국 의회]] 앞으로는 홍콩인권민주법을 통과시켜달라는 서한도 같이 제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1071019|기사]]. 미국 총영사관 행진이 충돌없이 끝난 후, 시위 참가자들은 다시 차터 가든으로 되돌아와 약속한 시간인 오후 6시30분까지 집회를 갖고자 했다. 그러나 갑자기 폭동진압 경찰들이 오후 4시에 출몰해서 '''45분 내로 집회를 끝내고 해산하라!!!'''라고 소리쳤다. 분명히 허가받은 집회시위인데도 불구하고 경찰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고 해산에 나선 것이다. 그리고 [[MTR(기업)|MTR]]은 센트럴역을 안전을 이유로 폐쇄했고 성난 시위대 일부가 출입구 쪽에 쓰레기를 모아논 후 방화벽을 쳐서 불이 역 내에 번지지 않게 막은 후 불을 질렀다. 약한 불이라서 소방차가 출동해 금방 꺼졌으나 이후 폭동진압 경찰들이 나타나 역 입구에 불을 지른 시위 참가자들을 전원 체포했고 센트럴 일대의 시위대들 절반 이상이 체포당했다. 시위대 대규모 체포 사태가 발생하자 할머니 한 분이 통곡하기도 했다. 애드미럴티역을 통해 완차이로 이동한 시위대는 당초 빅토리아 공원을 목표로 코즈웨이베이 쪽으로 향했다. 이들은 경찰과 대치하다 경찰들이 증원되어 오자 겁 먹고 해산한 뒤 근처 쇼핑몰인 히산 플레이스(Hysan Place) 등에 숨어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잔존 시위대를 해산시킨다며 '''최루탄을 거리에 발사했다.''' 당장 이 날엔 그전까지 나오던 아이템 [[화염병]]도 던저지지 않는 등 과격 폭력시위가 없었음에도 경찰들이 강경대응으로 일방적으로 무력진압에 나선 것이다. 히산 플레이스에 숨어서 경찰들을 야유하던 시위 참가자들은 최루탄이 날아오자 혼비백산해 다시 안전한 곳을 찾아 흩어졌으나 코즈웨이베이역 일부에서도 경찰에 의해 수 명이 체포되었다. 최루탄 날벼락을 맞은 시민들은[* 정작 이들은 시위와 아무 상관없는 행인들이었다.] 호흡곤란 등을 호소했으며 [[파키스탄]]인 남자 1명은 심각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현장에 대기 중인 응급의료진이 응급처치한 후 [[홍콩 소방처]]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긴급 후송되었다. 그리고 전투경찰대 소속 폭동진압 경찰관 1명이 최루탄을 행인들이 오가는 인도에 투척, 최루탄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https://www.facebook.com/watch/?v=2176761702435795¬if_id=1567957652249647¬if_t=watch_follower_video&ref=notif|#]] 한편 [[구룡반도]] 홍함의 왐포아역은 홍함 경찰서 쪽으로 게릴라 시위 시도가 있단 첩보가 입수되어 역시 폭동진압 경찰들이 역 안에 포진했다. 경찰들이 역 안을 포위하자 성난 주민들이 항의하다 해산당했고, 왐포아 쪽 육교에서 무차별 불심검문 및 체포가 벌어졌다. 그리고 전날과 전전 날 시위가 벌어져 몽콕과 프린스에드워드 2개 역이 폐쇄되고 수 명이 체포된 몽콕 지역에도 근처에 있던 시위대가 집결했다. 시위대는 다시금 몽콕 경찰서 주변에서 8월 31일 폭력진압 규탄 및 구속 중인 시민 전원에 대해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이 날도 경찰은 프린스에드워드와 몽콕 2개 역을 폐쇄조치했고, 야우마테이역 일부 출구도 폐쇄했다. [[8월 31일]] [[홍콩 경찰]]의 과잉진압이 있었던 [[구룡반도]] [[프린스에드워드역]]이 홍콩 시위대의 새로운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홍콩 송환법관련 시위는 홍콩 정부청사와 [[홍콩 입법회]]가 있는 [[홍콩 섬]] [[센트럴]] [[애드미럴티역(홍콩)|애드미럴티역]] 인근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홍콩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시위인 만큼 [[프린스에드워드역]]이 시위대의 중심지가 된 것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8&aid=0004275212|기사]] 지난 2014년 우산혁명 시위의 주도자였던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 사무총장이 [[홍콩 국제공항]]으로 대만 방문을 마치고 입국심사 중 잠복 중인 경찰에 의해 다시 체포되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391630|#]] 보석 상태였다 재체포된 바람에 이번엔 진짜로 감옥행이 불가피해 보이며 시위 진영의 강경파와 온건파를 잇는 구심점 하나가 사라졌다고 볼 수 있어서, 시위대 자체를 와해시키려는 시도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